핵심 요약
- 유명 VFX 크루 코리도 디지털이 복잡한 배경 분리 작업을 한 번의 클릭으로 해결하는 AI 키잉 플러그인 '코리도키 2.0'을 발표했습니다.
- 영상 전체를 분석하는 시간 인식 기술로 미세한 머리카락과 모션 블러를 자연스럽게 살려주며 지저분한 배경도 깔끔하게 분리합니다.
- 구독제가 아닌 영구 소장형 1회 구매 방식으로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블렌더 등 주요 영상 편집 툴을 모두 지원합니다.
요약 유튜브로 잘 알려진 특수효과 및 영상 제작 크루 코리도 디지털(Corridor Digital)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크로마키 플러그인 ‘코리도키 2.0(CorridorKey 2.0)’을 공개했습니다. 그린스크린이나 블루스크린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배경을 제거하는 이른바 ‘누끼 따기(키잉)’ 작업은 영상 편집자와 VFX 아티스트들에게 늘 까다롭고 번거로운 작업으로 꼽히는데, 이를 원클릭으로 해결해 주는 뉴럴 네트워크 도구입니다.
이번 2.0 버전의 핵심 기능은 시간 인식(Time Awareness) 기술과 투명 피사체의 색상 분리(Un-mixing) 기술입니다. 기존 크로마키 툴들이 단일 프레임 위주로 처리해 매트 경계면이 파르르 떨리거나 깜빡이는 현상(플리커)이 잦았던 반면, 코리도키 2.0은 영상 클립 전체의 시간적 맥락을 분석해 노이즈와 압축 아티팩트를 줄이고 미세한 머리카락이나 모션 블러, 보케(빛망울)를 깔끔하게 살려냅니다. 심지어 구겨진 담요나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은 영상도 고품질 분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알파힌트(AlphaHint)' 기능을 통해 대략적인 흑백 가이드 이미지나 영상을 한 장만 넣어주면 마커나 조명 장비 등을 일일이 지우는 번거로운 가비지 마스킹 없이 원하는 영역만 정교하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업계에서 호평을 받는 부분은 판매 방식입니다. 최근 대다수 영상 편집 및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월 구독제로 전환되는 추세와 달리, 코리도키는 1회 구매 시 다빈치 리졸브, 누크, 애프터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블렌더 등 모든 지원 프로그램의 플러그인을 영구 소유 형태로 제공합니다. 윈도우 환경(NVIDIA GPU) 및 M시리즈 Mac을 지원하며, 자체 웹 시리즈 ‘Son of a Dungeon’ 제작 과정에서 400여 개가 넘는 VFX 샷에 직접 실전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베타 출시 할인가로 판매 중이며 정식 출시는 11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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