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Lobsters · 1일 전

방 하나 빌려 리눅스 PC 6대 연결하면 완성되는 '찐 우주선 함교' 게임 ㅋㅋㅋ

핵심 요약
  •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멀티플레이 우주선 함교 시뮬레이션 게임 'Space Nerds In Space'가 소개되었습니다.
  • 여러 대의 PC를 각각 조타·무기·엔지니어링 등의 콘솔로 나누고 대형 스크린에 메인 뷰를 띄워 실제 우주선 승무원처럼 협동 조작하는 방식입니다.
  • 라즈베리 파이 4나 일반 PC, 프로젝터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모임 공간에서 직접 함교를 꾸며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요약 리눅스 마니아들과 SF 스타트렉 팬들을 설레게 할 독특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해외 너드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Space Nerds In Space(SNIS)'라는 협동 멀티플레이어 우주선 함교 시뮬레이터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유저들이 모여 실제 스타트렉의 우주선 승무원처럼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플레이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한 대의 중앙 컴퓨터가 게임 내 우주 전체를 시뮬레이션하는 메인 서버 역할을 맡고, 플레이어들은 각자 리눅스 PC를 통해 항법(Navigation), 무기(Weapons), 기관/엔지니어링(Engineering), 통신(Communications), 피해 제어(Damage Control), 과학(Science) 등 개별 콘솔 스테이션을 맡아 조작합니다. 전방 창밖의 3D 뷰를 띄워주는 대형 '메인 스크린'을 프로젝터나 대형 TV에 연결하면 완벽한 우주선 함교가 완성됩니다. 심지어 게임 마스터(GM) 콘솔인 '데몬 스크린'도 마련되어 있어, NPC 함선을 소환하거나 루아(Lua) 스크립트로 즉석 시나리오를 만들어 플레이어들에게 위기를 선사할 수도 있습니다. 개발자는 과거 유명 우주선 시뮬레이터인 '아르테미스(Artemis)'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아르테미스 원작자에게 리눅스 기반의 함교 시뮬레이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전해 공식적인 격려를 받기도 했습니다. 개발자는 이 게임이 '해커스페이스(hackerspace)'나 오프라인 모임 공간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다고 밝히며, "리눅스 우주선 시뮬레이터를 돌릴 만큼 진성 너드들이 모일 장소로 해커스페이스만 한 곳이 어디 있겠냐"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하드웨어 구성도 흥미롭습니다. 단일 노트북에서 혼자 테스트 구동할 수도 있지만, 제대로 된 '함교 체험'을 즐기려면 최소 6대의 리눅스 PC와 네트워크 스위치, 랜선, 빔프로젝터, 사운드 시스템, 그리고 어두운 방이 권장됩니다. 일부 스테이션은 라즈베리 파이 4(4GB RAM) 수준에서도 720p 해상도로 구동이 가능하지만, 메인 뷰나 무기 화면처럼 그래픽 부하가 큰 콘솔은 보다 강력한 GPU가 필요합니다. 오픈소스(GPLv2)로 공개되어 누구나 직접 소스코드를 빌드하거나 플랫팩(Flatpak), 앱이미지(Appimage) 형태로 손쉽게 내려받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