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Hacker News · 2026-10-09

"저 지금 회의 중인데요"… 말 걸기 방지용 가짜 화상회의 사이트 등장

핵심 요약
  • 직장에서 동료들이 말을 걸지 못하도록 실제 같은 가짜 회의 오디오와 화면을 틀어주는 웹사이트 'Fleeting'이 등장했습니다.
  • 무작위 시점 재생, 자연스러운 퇴장 멘트, 연속 회의 자동 전환 등 정교한 기능을 갖춘 AI 기반 가짜 회의를 제공합니다.
  • 캘린더 가짜 일정 등록 및 전체화면 지원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바쁘게 일하는 척할 수 있는 '직장인 자기방어'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약 직장에서 쏟아지는 업무 요청이나 말을 거는 동료들을 피하기 위해 '가짜 화상 회의'를 틀어놓을 수 있는 웹사이트 'Fleeting(플리팅)'이 공개되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쾌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이트의 슬로건은 "시간을 빼앗으려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직장 내 자기방어 수단"입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마치 실제 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현실감 넘치는 가짜 회의 오디오와 화면을 재생해 줍니다. 주변 사람이 들었을 때 진짜 업무 회의 중인 것처럼 느껴지도록 스피커로 틀어놓는 용도입니다. 회의는 약 12분 길이로 제작되었으며, 매번 무작위 시점에서 재생이 시작되기 때문에 똑같은 오프닝 멘트가 반복되는 어색함을 방지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말을 걸거나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고 싶을 때는 '나가기(Leave)' 또는 '먼저 나가보겠습니다(I have to drop)' 버튼을 누르면 가상 회의 참석자들이 진짜처럼 작별 인사를 건넨 뒤 통화가 종료됩니다. 또한 '연속 회의(Back-to-back meetings)' 옵션을 활성화하면 한 회의가 끝난 후 시간에 맞는 다른 가짜 회의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캘린더에 미리 가짜 일정을 등록해 바쁜 척할 수 있는 기능과 컴퓨터 화면 전체화면 모드, 모바일 홈 화면 바로가기 추가를 통한 앱 형태 전체화면 구동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얼굴과 목소리는 전원 AI 생성 합성 음성이거나 라이선스 스톡 영상이며, 제작자인 존 캐럴(John Carroll)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상의 인물입니다. 직장인들의 피로감을 정조준한 현실적인 '월루(월급루팡)' 방어 도구라는 반응입니다.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