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 r/Fauxmoi · 6일 전 ·💬 2

팔레스타인 지지하다 영국서 인세 끊긴 작가에게 자기 인세 몰아주겠다는 동료 작가들

핵심 요약
  • '노멀 피플'의 작가 샐리 루니가 팔레스타인 액션 지지 선언 후 영국 테러법 저촉 우려로 영국 내 판매와 인세 수령을 중단했습니다.
  • 이에 아일랜드와 웨일스의 유명 아동문학 작가들이 루니를 지지하며 자신들의 책 인세를 루니에게 기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작가들은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부조리한 법적 규제에 맞서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요약 소설 '노멀 피플'과 '친구들과의 대화'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샐리 루니가 최근 영국 내 도서 판매와 인세 수령을 중단했습니다. 루니가 영국 테러법상 금지 단체로 지정된 직접행동 단체 '팔레스타인 액션(Palestine Action)'을 공개 지지하고 도서 판매 수익금을 해당 단체에 지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현행 영국 법상 테러 조직에 자금을 지원하는 행위는 최대 징역 14년형에 처해질 수 있어 영국의 판매 자체가 막힌 상황입니다. 이에 반발한 아일랜드와 웨일스의 아동문학 계관작가(Children's Laureate)들이 연대의 뜻으로 자신들의 인세를 샐리 루니에게 직접 기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아일랜드 아동문학 계관작가인 크리스 호튼은 "루니를 지지하며 영국 내 도서 판매 인세를 그녀에게 보낼 것"이라며 "팔레스타인 액션을 직접 후원하는 대신 루니에게 돈을 보내는 것은 현재의 부조리한 법과 상황을 풍자하고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연대"라고 밝혔습니다. 웨일스 아동문학 계관작가이자 전쟁 난민 아동을 다룬 그림책 '전쟁이 일어난 날'의 저자 니콜라 데이비스 역시 "가자의 아이들이 다치는 상황을 침묵할 수 없다"며 조만간 정산받을 인세를 루니에게 전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편 영국 대법원은 해당 단체 금지 조치가 표현의 자유와 시위 권리를 침해한다는 법적 이의 제기를 심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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