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스마트폰 카메라로 절벽이나 지형을 비추면 실시간 AR로 지질도와 암석 정보를 띄워주는 앱 'Outcrop'이 공개되었습니다.
- 발을 딛고 있는 암석의 생성 시기, 성분, 화석 정보뿐만 아니라 대륙 이동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는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 오프라인 저장 기능도 제공되어 데이터 통신이 불가능한 오지나 산속에서도 기본 지질도와 AR 확인이 가능합니다.
요약 카메라로 풍경이나 바위를 비추기만 하면 증강현실(AR)로 지질 정보를 덧입혀 보여주는 지질학 앱 '아웃크롭(Outcrop)'이 공개되어 해외 기술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가 협곡, 도로 절개면, 먼 산 능선 등에 스마트폰을 비추면 카메라 화면 속 지형 위에 지질도를 실시간으로 투영해 줍니다. 조준선 안에 들어온 지층 암석의 명칭과 시대는 물론, 화면에 보이는 산봉우리나 호수의 이름까지 라벨로 표시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정 암석 단위를 선택하면 해당 지층만 색상을 유지하고 주변 풍경은 회색조로 전환되어 지질 구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밟고 서 있는 바위의 이름, 연대, 구성 성분, 형성 과정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을 위로 끌어올리면 지표면부터 깊은 지하까지의 지층 단면과 발견된 화석 정보, 시간적 공백(부정합)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스코티즈의 PALEOMAP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암석이 형성되었던 고대 지구본 시점으로 되돌아간 뒤, 판의 이동을 거쳐 오늘날 위치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하는 기능도 포함되었습니다.
전 세계 암석과 단층 정보(Macrostrat 및 USGS 데이터 기반)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지원해 데이터 신호가 잡히지 않는 야외나 등산로에서도 지질도와 지형 AR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iOS의 경우 테스트플라이트 베타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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