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멕시코계 유명 배우 대니 트레호가 벤 샤피로의 데일리 와이어가 제작하는 친(親)이민세관집행국(ICE) 성향 영화 '폰 숍'에 출연해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 라티노 커뮤니티와 팬들의 반발이 커지자 트레호는 "자랑스러운 멕시코인이자 친이민자이며, 단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배우로서 연기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트레호는 영화 속 라티노 참전용사 캐릭터가 긍정적으로 묘사된 점에 끌려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습니다.
요약 영화 '마셰티' 등으로 유명한 멕시코계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대니 트레호(Danny Trejo)가 미국 보수 성향 논객 벤 샤피로(Ben Shapiro)가 제작하는 친(親)이민세관집행국(ICE) 영화에 출연했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하자 공식 해명에 나섰습니다.
논란이 된 작품은 벤 샤피로의 미디어 기업 데일리 와이어(Daily Wire)가 제작하는 영화 '폰 숍(Pawn Shop)'입니다. 이 영화는 이민 단속을 둘러싼 불안과 폭동 속에서 연방 요원이 미니애폴리스의 한 전당포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벤 샤피로 측이 이 영화를 친(親)ICE 성향의 작품이라고 공공연히 밝힌 데다, 실제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했던 ICE 요원의 민간인 총격 사망 사건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라티노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서 거센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니 트레호는 TMZ를 통해 "나는 내 커뮤니티를 지지해 왔고 앞으로도 지지할 자랑스러운 멕시코인이며, 당연히 친이민 성향이지 친ICE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우리 커뮤니티의 고통과 투쟁을 잘 알고 있다"면서, "나는 배우이며 내 일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작진 측 소식통에 따르면 대니 트레호는 대대로 내려오는 전당포를 운영하는 참전용사 역을 맡았으며, 하비 케이텔(Harvey Keitel)이 불운을 겪다 전당포 보안요원으로 고용되는 동료 참전용사로 출연합니다. 트레호는 해당 역할이 참전용사이자 라티노 캐릭터를 긍정적으로 묘사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로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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