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넷플릭스가 '베이비 레인디어'의 실제 스토커로 지목된 피오나 하비의 1억 7천만 달러 명예훼손 소송을 기각시키려 낸 항소가 미국 항소법원에서 기각 위기에 놓였습니다.
- 하비는 극 중 전과 2범 스토커로 묘사되었으나 실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으며, 법원은 넷플릭스가 사실 확인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넷플릭스의 재판 회피 시도가 무산됨에 따라 이번 사건은 배심원단이 참여하는 본 재판으로 넘어가게 될 전망입니다.
요약 넷플릭스 최고 화제작 중 하나였던 '베이비 레인디어(Baby Reindeer)'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1년 넘게 중단되었던 소송 절차에서 넷플릭스가 소송 기각을 노리고 제기한 항소가 기각 위기에 처하며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드라마 속 스토커 캐릭터 '마사'의 실제 인물로 지목된 스코틀랜드 출신 전직 변호사 피오나 하비(Fiona Harvey)가 2024년 넷플릭스를 상대로 1억 7천만 달러(약 2,300억 원)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비는 해당 작품이 '실화(true story)'라고 대대적으로 홍보되었으나, 극 중 자신을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전과 2범 스토커'로 왜곡 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주연이자 제작자인 리차드 개드를 스토킹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으며, 드라마를 두고 "TV 역사상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2024년 9월 미국 연방지방법원의 클라우스너 판사는 넷플릭스가 제작자 리차드 개드의 경험담을 사실 확인하려는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고 하비의 신원을 제대로 숨기지 못했다며 소송을 속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넷플릭스는 하비의 명예가 이미 과거 공인들에 대한 괴롭힘과 스토킹 보도로 훼손된 상태였으며 명백한 허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항소해 재판 진행을 중단시켰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제9연방항소법원은 넷플릭스의 항소에 관할권이 없다는 절차적 이유로 기각 취지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넷플릭스 측에 항소를 자진 취하하거나 기각되지 않아야 할 사유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에 하비 측 변호인은 넷플릭스가 재판을 피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으나 모두 무산되었으며, 배심원단 앞에서 넷플릭스의 잘못을 낱낱이 밝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년 4월 공개 이후 1억 회 이상의 시청 수를 기록하고 에미상, 골든글로브 등 유수의 시상식을 휩쓴 대히트작인 만큼, 배심원 재판으로 이어질 본 소송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ㅋㅋㅋ 설마 본인이 직접 여기 댓글 달러 온 거임? 😂🤣😂
'실화 바탕(based on a true story)'이라고 마케팅했어야지, 그냥 '실화(a true story)'라고 박아버린 게 넷플릭스의 큰 실수다.
ㅋㅋㅋ 진짜 본인이 댓글 달려고 찾아온 줄 알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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