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Hacker News · 4일 전

1981년 컴퓨터 문자 세트로만 삽화 그려서 유머집 낸 영국인 작가 ㅋㅋㅋ

핵심 요약
  • 영국 유명 커뮤니티 B3ta 설립자 롭 매뉴얼이 1981년 출시된 PC 'ZX81'을 주제로 한 책 'ZX81을 위한 81가지 농담'을 발표했습니다.
  • 81개의 유머와 함께 모든 삽화를 당시 ZX81의 텍스트 문자 세트만 이용해 직접 그리는 기발한 시도를 담았습니다.
  • 현지 코미디언과 영화감독 등의 호평을 받으며 출판사 Spelk Press에서 20파운드에 예약 판매 중입니다.
요약 영국의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B3ta의 공동 설립자이자 익명 고백 계정 'Fesshole'의 제작자로 잘 알려진 작가 롭 매뉴얼(Rob Manuel)이 독특하고도 기괴한 콘셉트의 신간 출간 소식을 알렸습니다. 바로 1981년 출시되었던 전설적인 초창기 8비트 개인용 컴퓨터 '싱클레어 ZX81(Sinclair ZX81)'을 테마로 한 유머집 'ZX81을 위한 81가지 농담(81 Jokes for the ZX81)'입니다. 롭 매뉴얼은 스스로에게 매우 엉뚱하고 집요한 과제를 부여했습니다. 책에 실릴 81개의 농담을 직접 작성하고, 삽화 또한 오로지 1981년 당시 ZX81 컴퓨터에 탑재되었던 제한된 문자 세트(Character Set) 그래픽만 사용하여 한 땀 한 땀 직접 그려 넣은 것입니다. 총 240페이지 분량의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제작되는 이 책에는 이러한 도트 감성의 유머 삽화 외에도, 1980년대 컴퓨터 기술과 문화, 창의성에 관한 작가의 추억과 유쾌한 잡학 코멘트들이 함께 수록되어 레트로 컴퓨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이 독특한 시도에 현지 문화계 인사들의 찬사도 이어졌습니다. 코미디언 리처드 헤링은 "터무니없이 마이너하지만 말도 안 되게 유쾌하다"고 평했고, 모큐멘터리 '필로메나 컹크'의 공동 제작자 조엘 모리스는 "역대 최고의 책이자 심오하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영화감독 벤 휘틀리 역시 "내가 필요로 하는 줄도 몰랐던 완벽한 유머집"이라고 호평을 남겼습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 Spelk Press를 통해 20파운드 가격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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