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주전 키커 해리슨 벗커의 부진을 메우기 위해 과거 마사지사 성추문으로 출장 정지를 당했던 저스틴 터커를 영입했습니다.
- 터커는 역대 최고 키커로 꼽히지만 10명 이상의 마사지사로부터 성적 비행으로 고발당했던 인물이며, 기존 키커 벗커 역시 과거 여성 비하성 발언 논란이 있었던 선수입니다.
- 앤디 리드 감독은 징계를 마쳤으니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구단 여성 팬들과 현지 여론에서는 우려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약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키커 해리슨 벗커의 심각한 부진 속에 마사지사 성추문 논란으로 징계를 받았던 전 볼티모어 레이븐스 키커 저스틴 터커를 연습 분대에 전격 영입했습니다.
저스틴 터커는 통산 필드골 성공률 89.1%를 자랑하며 프로볼 7회 선정, 루키 시즌 슈퍼볼 우승을 이끄는 등 NFL 역사상 최고의 키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볼티모어 지역 스파와 웰니스 센터의 마사지 치료사 10여 명으로부터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저질렀다는 고발을 당하며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피해 마사지사들은 그의 행동을 "매우 모욕적이었다", "이제 스포츠를 보지 못하겠다. 어딜 가나 그의 얼굴이 보인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터커는 혐의를 부인했고 형사 처벌은 면했으나, 리그 개인 행동 수칙 위반으로 NFL 사무국으로부터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기량 저하(필드골 성공률 73.3%)까지 겹치며 2025년 5월 볼티모어에서 방출된 뒤 줄곧 무적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치프스의 앤디 리드 감독은 여성 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겠느냐는 우려 섞인 질문에 "그는 출장 정지 징계를 마쳤고, 그 일은 이미 처리됐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어 "우리 나름대로 최대한 철저히 조사했고 여러 사람과 대화하며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치프스에서 슈퍼볼 3회 우승을 차지했던 기존 키커 해리슨 벗커는 이번 시즌 16번의 필드골 시도 중 5번이나 실축하는 등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벗커 역시 2024년 베네딕틴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프라이드 먼스, 낙태, 일하는 여성을 비판하고 "여성에게 진정한 삶은 아내이자 어머니가 되는 것"이라는 보수적 발언을 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리드 감독은 벗커가 여전히 주전 연습을 소화할 예정이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 밝혔지만, 논란의 인물을 영입하면서 치프스의 키커 포지션을 둘러싼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u/mlg1981 님이 등록함 [링크] [댓글]
'여성 인권의 수호자'라던 스위프티(테일러 스위프트 팬덤)들이, 시애틀 시호크스의 우정 팔찌 게시물에 쏟아냈던 그 화력 그대로 이번 일에도 여성혐오라고 목소리 높이겠지? 안 그래?
그때 십자인대(ACL) 끊어지라고 저주하던 트윗들 진짜 미쳤었는데 ㅋㅋㅋ
Sponsored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