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파라마운트가 12개 주 법무장관 및 작가조합과의 반독점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하며 1,110억 달러 규모의 워너브러더스 합병을 확정지었습니다.
-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은 이번 합병을 두고 미디어 독점과 '부패의 수치스러운 기념비'라며 연방 정부 승인 과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맘다니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친선 회동을 가진 직후, 트럼프의 핵심 우군인 억만장자 엘리슨 가문의 미디어 장악을 정조준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요약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의 대형 합병이 막바지 관문을 통과하는 가운데,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이 이를 두고 정면 비판에 나섰습니다.
파라마운트는 뉴욕주를 포함한 12개 주 법무장관 및 미국작가조합(WGA)이 제기했던 반독점 소송에서 전격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로써 할리우드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1,110억 달러(약 150조 원) 규모의 합병을 가로막던 마지막 법적 걸림돌이 사실상 제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병으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과 인력 감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맘다니 뉴욕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자유는 언론과 미디어가 경쟁력을 갖추고 독립적이며 국민에게 책임을 다할 때만 지켜진다"며 "이번 합병은 언론의 자유에 차가운 일격을 가하는 행위이며, 데이비드 엘리슨 같은 억만장자들에게 미국인이 보고 듣는 것을 결정할 막강한 권력을 더 쥐어주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번 승인 결정을 향해 "부패의 수치스러운 기념비이자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는 거친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비판 직전 맘다니 시장의 행보입니다. 그는 바로 전날 뉴욕 시장 관저인 그레이시 맨션에서 유엔 총회 참석차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병 자금을 지원하는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데이비드 엘리슨의 부친)과 절친한 동맹 관계이지만, 맘다니 시장은 트럼프와의 우호적 만남과 무관하게 연방 당국과 거대 미디어 재벌의 결탁을 날카롭게 겨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으로 미디어 공룡 기업이 탄생하게 됨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시장 전반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외 반응 번역
너는 일개 시장일 뿐이야. 네가 무슨 말을 하든 아무도 신경 안 씀.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도시의 시장인데? 별일 아니라는 듯 말하네.
지하철 시간이나 제때 맞춰서 운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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