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acker News · 3일 전

맥 쓰다 빡쳐서 만든 '로컬 네트워크 허용' 팝업 0.1초 컷 자동 광클 툴 등장

핵심 요약
  • macOS 세쿼이아에서 크롬 등 크로미움 계열 브라우저를 켤 때마다 반복해서 뜨는 로컬 네트워크 권한 팝업을 0.1초 만에 '허용 안 함'으로 자동 클릭해 주는 오픈소스 도구가 공개되었습니다.
  • 브라우저들이 업데이트 시 임시 경로를 사용하는 특성 탓에 맥OS가 매번 새 앱으로 인식해 팝업을 무한 반복하지만, 애플 차원의 공식적인 사전 차단이나 일괄 정리 기능이 없던 상황입니다.
  • Swift 단일 파일로 구현되어 평소 CPU를 전혀 소모하지 않으며, 특정 앱 예외 등록(화이트리스트) 및 일시 중지 기능도 지원합니다.
요약 macOS 최신 버전인 세쿼이아(Sequoia, macOS 15) 이상을 사용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팝업창을 자동으로 닫아주는 오픈소스 유틸리티 'dontallow'가 공개되었습니다. macOS는 앱이 로컬 네트워크에 접근하려고 할 때 '로컬 네트워크의 기기 찾기 허용' 여부를 묻는 보안 팝업을 띄우며, 원래는 사용자의 선택을 기억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크롬, 브레이브, 엣지, 아크 같은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들은 업데이트 시 코드 서명을 유지하기 위해 앱 번들을 임의의 임시 폴더로 복사해 실행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이로 인해 macOS는 매번 완전히 새로운 앱이 실행된 것으로 인식하고, 브라우저를 켤 때마다 끝없이 동일한 권한 요청 팝업을 띄우게 됩니다. 결국 설정 화면에는 작동하지도 않는 유령 크롬 항목만 가득 쌓이고 맙니다. 심지어 현재 실행하지도 않은 앱의 이름으로 팝업이 뜨는 버그까지 존재하지만, 애플은 이를 한 번에 정리하거나 MDM 등으로 사전 차단할 공식 수단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발자 존 캐실(John Cassil)이 공개한 'dontallow'는 Swift 단일 파일로 작성된 초경량 백그라운드 에이전트입니다. 시스템 알림 센터 프로세스의 윈도우 생성을 감시하고 있다가 로컬 네트워크 요청 팝업이 감지되는 즉시 0.25초 만에 자동으로 '허용 안 함(Don't Allow)'을 대신 클릭해 버립니다. 평소 유휴 상태에서는 CPU 점유율이 0%이며 시스템 재부팅 후에도 유지됩니다. 만약 프린터나 미디어 서버처럼 로컬 네트워크 접근이 꼭 필요한 앱이 있다면 잠시 에이전트를 일시 중지하거나(pause), 화이트리스트에 앱 이름을 등록해 예외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번거롭고 반복되는 맥OS의 권한 팝업 버그에 지친 개발자 및 일반 맥 사용자들 사이에서 실용적인 사이다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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