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폴리마켓이 외부 서드파티 분석 툴 '디버그베어' 해킹으로 인해 약 1시간 동안 플랫폼 거래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 디스코드 등에서 유저 지갑 털림 피해가 접수되었으며, 약 265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탈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폴리마켓 측은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를 재개했으며, 피해를 입은 유저 전원에게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약 세계 최대 암호화폐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의 글로벌 사이트가 제3자 소프트웨어 해킹 피해를 입고 약 1시간 동안 거래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사건 당일 폴리마켓의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 채널에서는 이용자들의 지갑에서 잔고가 털렸다는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이후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 데이터 등을 인용한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약 265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사용자 지갑에서 탈취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커들은 웹 분석 및 성능 모니터링 도구인 '디버그베어(DebugBear)'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뚫고 접근 권한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디버그베어 측 역시 보안 사고가 발생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침해 사고는 폴리마켓의 미국 내 플랫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영국 발 공격으로 추정되어 영국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거래는 사이트 오프라인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미 동부시간)경 재개되었습니다. 폴리마켓 측은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모든 피해 금액을 전액 보상하겠다(made whole)"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최근 대형 플랫폼을 직접 공격하는 대신 취약한 외주·협력업체 툴을 경유하는 공급망 공격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실제 유저 자금 탈취로까지 이어진 중대한 보안 사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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