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Hacker News · 2026-10-08

"코드 한 줄 안 읽고 만들었습니다" LLM에 6억 태워 타입스크립트 컴파일러 Rust로 포팅한 개발자

핵심 요약
  • 한 개발자가 코드를 직접 읽지 않고 순수 LLM만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의 TypeScript 컴파일러와 LSP를 Rust로 포팅하는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 초기 OpenAI 모델에 40만 달러 이상을 쓰고도 실패에 가까웠으나, Opus 5.5를 투입해 약 2주 만에 2만 4천 달러로 18만 개 이상의 테스트를 통과시켰습니다.
  • 실제 오픈소스 프로젝트 벤치마크 결과 기존 Go 기반 네이티브 버전보다 약 2배 빠른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요약 한 개발자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의 TypeScript 컴파일러와 체커, 언어 서버(LSP) 전체를 Rust로 포팅하는 데 성공한 프로젝트(ts-rust, 일명 tsc-rs)를 공개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제작자가 "나는 이 프로젝트의 코드를 단 한 줄도 직접 읽지 않았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작업 초기에는 OpenAI 계열의 모델(GPT-5.6 Sol, GPT 6 Astra 등)을 투입해 수개월간 무려 40만 달러(약 5억 5천만 원)가 넘는 토큰 비용을 들였으나, 130만 줄 이상의 Rust 코드를 생성하고도 호환성 84% 수준에서 정체되었습니다. 그러다 Claude 계열인 Opus 5.5 모델을 투입하자 상황이 완전히 반전되었습니다. Opus 5.5는 이전 모델들이 작성한 코드를 재사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맨땅에서 새로 작성을 시작했음에도, 단 10시간 만에 작동 가능한 v0 버전을 만들어냈습니다. 결국 약 2주 동안 약 2만 4천 달러(약 3,300만 원) 상당의 API 비용만으로 포팅을 사실상 완수해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Go 언어로 작성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네이티브 TypeScript 컴파일러(TypeScript 7.1.0-dev 특정 리비전)를 1:1로 Rust로 옮긴 것입니다. 포팅된 18만 1,711개의 Go 단위 테스트를 전부 통과했으며, TanStack Query 코어 및 Hono 등 실제 프로덕션 라이브러리 검사에서도 Go 버전과 동일한 진단 결과를 출력했습니다. 성능 면에서도 60개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준 Go 버전보다 약 2배 빠른 속도를 보였으며, Effect 언어 서비스 진단까지 내장되어 있어 기존 tsc 6이나 7 대비 월등한 속도 향상을 기록했습니다. LLM 코딩의 극단적인 가성비와 모델 간의 역량 격차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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