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노트북 영상통화나 등신대로만 무대에 서던 밴드 '보이 스롭'의 인도인 멤버 다르샨 막둠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했다.
- 멤버들은 지난 1년간 비자 발급을 위해 팝스타 케샤와의 콜라보 음원을 내는 등 기상천외한 바이럴 캠페인을 벌여왔다.
- 10월 16일 뉴저지의 한 쇼핑몰에서 멤버들이 실물로 처음 만나 신곡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으며, 향후 미국 전역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요약 틱톡 등 SNS에서 분홍색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고 팝 음악 커버 영상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던 바이럴 보이밴드 '보이 스롭(Boy Throb)'이 마침내 4인조 완전체로 첫 대면 무대를 펼쳤다.
2025년 10월 결성된 보이 스롭은 앤서니 키, 에반 파피어, 재커리 소바니아 등 미국에 있는 3명의 멤버와 인도에 거주 중인 멤버 다르샨 막둠으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그룹이었다. 미국 멤버들이 분홍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춤을 출 때마다 막둠은 노트북 화면 영상통화나 실물 크기 등신대로만 무대에 '원격 참여'해 왔으며, 그룹의 핵심 콘텐츠 역시 막둠을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비자 발급 응원 캠페인이었다.
단순 팔로워 100만 명 달성을 넘어 비자 취득 과정은 험난했다. 미국 이민국은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특출난 능력을 요구하는 O-1B 취업 비자 증빙을 추가로 요구했고, 멤버들은 막둠을 원격 화면으로 띄운 채 라이브 공연을 강행하는 한편 팝스타 케샤(Kesha)와의 콜라보 곡 'DJ Turn It Down'까지 발표하며 비자 입증 자료로 제출했다.
결국 지난 8월 비자가 승인되었고, 10월 16일 막둠이 미국에 입국하면서 마침내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아메리칸 드림' 쇼핑몰에서 4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무료 축하 행사 '다르샨 데이'가 열렸다. 공항 입국부터 현장까지 생중계된 이날, 멤버들은 신곡 '4gether'를 온전한 4인조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멤버 키가 막둠을 번쩍 안아 들어 올리는 등 1년간 이어진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유의 비현실적인 구성 탓에 코미디언 네이선 필더의 연출 프로젝트가 아니냐는 의혹도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멤버들은 음악에 진심이라고 강조해 왔으며, 이번 완전체 무대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을 도는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반응 번역
분홍 트레이닝복 입고 노트북 화면이나 등신대로 넷째 멤버 세워두고 공연하던 애들 본 사람 있냐: 다르샨 드디어 미국 왔다. 보이 스롭 멤버 다르샨 막둠이 10월 16일에 멤버들을 실제로 처음 만남. 1년간 비자 응원 캠페인 벌이다가 뉴저지 아메리칸 드림 몰에서 드디어 완전체 첫 공연 열었음.
난 아직도 이거 배후에 네이선 필더(Nathan Fielder)가 있다고 확신함. '더 리허설' 새 시즌 진짜 레전드겠네.
어젯밤에 '유 캔 씨 에브리씽' 정주행했는데! 이것도 제발 네이선 필더 프로젝트 중 하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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