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한 인디 개발자가 장기 미사용으로 플레이 스토어 계정이 닫힌 뒤 새 앱을 배포하려다 복잡한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 스토어 대신 사설 APK 배포나 20인 이하 지인 공유만 하려 해도 25달러 수수료와 결제 프로필, 신원 인증을 강제하는 구글 정책에 강하게 분노했습니다.
- 수익 목적이 없는 단순 무료 프로젝트조차 빅테크의 과도한 통제와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현실에 거센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요약 개인 프로젝트로 안드로이드 게임과 앱을 만들던 한 인디 개발자가 구글의 까다로워진 개발자 인증 정책에 크게 분노하며 올린 하소연 글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글쓴이는 과거 안드로이드용 비디오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개발자 계정을 개설했으나, 바쁜 일정 탓에 게임 개발을 제때 마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계정은 장기간 활동이 없다는 이유로 구글에 의해 비활성화 및 폐쇄되었습니다.
이후 새로운 앱을 완성한 글쓴이는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하려 했지만 이전 계정을 복구할 수 없었습니다. 구글 콘솔에서는 "새 계정을 만드라"는 안내만 뜰 뿐 정작 새로운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조차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글쓴이는 플레이 스토어 대신 F-Droid 같은 외부 플랫폼을 통해 APK 파일 형태로 배포하기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APK 배포를 알아보던 중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개발자 인증 프로그램(Android Developer Verification Program)'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가입만 하면 되는 줄 알았으나,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무료 앱임에도 불구하고 25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데다 까다로운 신원 인증까지 요구받았습니다.
심지어 친구 등 20명 이하의 소규모 사용자에게 개발용 빌드를 직접 공유하려 해도 인증된 결제 프로필 등록과 설문 작성을 강제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결국 글쓴이는 "돈 한 푼 안 버는 작은 앱 하나 지인들과 공유하려는데도 기술 독점 기업에 신원과 돈을 바쳐야 하느냐"며 구글을 향해 거친 욕설과 함께 강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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