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인기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의 배우 멜라니 린스키가 회당 20만 달러를 받았다는 온라인 루머를 부인하며 실제 출연료는 10분의 1인 2만 달러였다고 밝혔습니다.
- 시즌마다 5%씩 올라 최고 회당 4만 3천 달러를 받았으나, 에이전트 수수료와 세금을 제하면 실수령액은 50%에 불과했다고 털어놨습니다.
- 그럼에도 린스키는 대출금을 갚고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 감사한 기회였다며, 최근 동료 배우 홀랜드 테일러의 출연료 관련 폭로에 힘입어 진실을 밝히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요약 인기 미국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Two and a Half Men)'에서 엉뚱한 스토커 이웃 '로즈' 역으로 유명한 배우 멜라니 린스키가 인터넷에 떠도는 자신의 회당 출연료 루머를 직접 해명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그녀가 드라마 방영 당시 회당 20만 달러(한화 약 2억 7천만 원)를 받았다는 주장이 퍼지자, 린스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인터넷에 말도 안 되는 숫자가 떠돌고 있는데 완전히 틀린 내용"이라며 실제로는 "그 금액의 10분의 1 수준인 회당 2만 달러(약 2,700만 원)를 받았다"고 바로잡았습니다.
린스키에 따르면 매 시즌 5%씩 인상되었고, 12시즌 동안 출연하며 받은 가장 높은 회당 출연료는 마지막 시즌의 약 4만 3,000달러(약 5,900만 원)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금액에서 에이전트, 매니저, 비즈니스 매니저 수수료와 세금을 제하고 나면 실제로 손에 쥐는 실수령액은 전체의 50% 정도에 불과하다고 털어놨습니다. 자신이 이 시트콤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은 터무니없다는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린스키는 당시 25세 나이에 시작했던 이 일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비록 주연인 찰리 쉰이나 존 크라이어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대출금과 생활비를 갚고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배우로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 자체가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대다수 배우들에 비하면 난 엄청난 행운아였다"며 주연 배우들과의 출연료 격차에도 전혀 악감정은 없으며 그저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것이 답답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린스키가 이번에 출연료를 공개하게 된 배경에는 극 중 찰리와 앨런의 엄마 역으로 활약했던 베테랑 배우 홀랜드 테일러의 최근 고백이 있었습니다. 테일러는 에미상 후보에 4번이나 올랐음에도 출연료 인상을 받지 못해 결국 계약을 끝냈다고 밝힌 바 있으며, 린스키는 이에 용기를 얻어 자신 역시 잘못 알려진 출연료의 진실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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