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미국 대표팀이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 12경기 중 9승을 따내는 대역전극으로 인터내셔널팀을 17-13으로 꺾었습니다.
- 3점 차 열세를 뒤집고 대회 역사상 가장 일방적인 싱글 세션을 기록하며 프레지던츠컵 11연승을 이어갔습니다.
- 신예 잭슨 코이분이 김시우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스코티 셰플러가 비매너 관중에 맞서 스포츠맨십을 보이는 등 주요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요약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미국 대표팀이 인터내셔널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대회 11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미국팀은 앞선 사흘간의 팀 매치에서 인터내셔널팀에 밀리며 3점 차로 뒤처져 역대 프레지던츠컵 홈 경기 사상 최대 점수 차 열세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 열린 12개의 싱글 매치에서 9승 1무 2패라는 역사적인 일방적 승리를 거두며 최종 스코어 17-13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특히 후반부 주요 매치들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저스틴 토머스, 캐머런 영, 크리스 가터럽 등이 초반부터 승점을 쌓았습니다. 또한 4개월 전 대학(오번대) 타이틀을 이끌고 프로 무대에 합류한 21세 루키 잭슨 코이분은 한국의 김시우를 상대로 10번 홀까지 2홀 차로 뒤지다 이후 3개 홀을 연속으로 따내며 2홀 차 역전승을 거두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콜린 모리카와 역시 마쓰야마 히데키를 제압하며 역전 흐름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경기 도중 일부 관중의 빗나간 응원으로 니코 에체바리아의 티샷 도중 방해가 발생하자, 상대였던 셰플러가 관중에게 직접 주의를 주고 상대의 긴 파 퍼트를 컨시드해 주는 스포츠맨십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명예 대회장이자 이날 현장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미국팀은 1994년 대회 창설 이후 단 1패만을 기록한 절대적인 우위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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