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r/entertainment · 2026-10-24

"에미상 4번 올라도 돈 안 올려줘" 미드 시트콤 엄마 역 배우의 사이다 폭로

핵심 요약
  •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의 홀랜드 테일러가 6년 전속 계약 종료 후 정규 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 에미상 후보에 4번이나 올랐음에도 8년 전 수준의 출연료에서 단 한 번도 인상해주지 않아 제작진의 배려 부족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 제작진의 협상 제안에도 얽매이지 않는 일정을 택해 이후 가끔씩 게스트로만 출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약 미국 유명 인기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Two and a Half Men)'에서 찰리와 앨런 형제의 괴팍하고 냉소적인 어머니 '에블린 하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원로 배우 홀랜드 테일러(83)가 과거 드라마 전속 계약을 포기했던 속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테일러는 최근 팟캐스트 '알케미 위드 앤서니 메이슨'에 출연해 드라마 방영 6년 차 계약이 끝난 후 재계약을 맺지 않고 비정기 게스트로만 출연 방식을 바꾼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그 드라마에서 나에게 준 출연료는 약 8년 전 다른 시리즈에서 받던 수준에 불과했다. 게다가 에미상 후보에 4번이나 올랐는데도 제작진은 단 한 번도 출연료를 올려주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결국 6년의 전속 계약 기간이 끝나자 테일러는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 전속 계약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제작진은 그녀가 몸값을 올리기 위해 협상하는 줄 알고 "돈을 더 줄 여유가 없다"며 난색을 표했으나, 테일러는 "이 건물을 통째로 사줄 만큼의 돈을 준다 해도 정규 계약은 안 한다. 그냥 원할 때만 특별 출연으로 부르면 오겠다"고 쿨하게 선을 그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제작진이 출연을 제안하더라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정에는 거절하며 주도권을 쥐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두 남자와 2분의 1'은 주연 찰리 쉰의 약물 중독과 제작자 척 로리와의 불화로 인한 해고, 애슈턴 커처의 대체 투입 등 출연진을 둘러싼 우여곡절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테일러의 솔직한 고백은 히트작 뒤편에 있던 출연료 홀대와 배우로서의 당당한 대처가 드러나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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